리포산이 간접적으로 뇌를 보호할 수 있는 또 한 가지 중요한 방법이 있습니다. 리포산은
글루타티온이라고 하는 중요한 항산화제와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글루타티온은 우리 몸
에서 합성되지만, 뇌 세포나 혈액 세포에서 이 항산화제의 수치를 높이는 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글루타티온은 복용량의 대부분이 체내에 흡수되어 세포로 전달되기 전에 소화 기
관에서 효소에 의해 파괴되기 때문에 뇌를 보호할 수 없습니다. 혈관에 글루타티온을 주사
해도 뇌롤 전달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뇌의 글루타티온 수치를 높일 수 있는 확실한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리포산을
복용하는 것이지요. 혈액에 있는 리폿ㄴ이 뇌의 글루타티온 수치를 높여준다는 사실은 이미
입증되었습니다. 리포산 미립잔는 뇌 벽을 뚫고 들어갈 정도로 충분히 작고, 일단 뇌 속으로
들어가면 신기하게도 글루타티온을 재생시킵니다.
패커 박사는 실험을 통해서 여러 가지 유형의 동물과 사람의 세포에 리포산을 투입한 결
과 글루타티온이 30∼70% 정도 더 생산되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실험실 동물
들에게 리포산을 먹였을 때에도 동물들의 기관과 혈액의 글루타티온 수치가 신속하고 뚜렷
하게 올라갔습니다.
유리기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글루타티온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글루타티온은 주로 우리 몸의 독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지요. 실험에 따르
면 글루타티온의 수치가 높은 사람은 젊게 오래 산다고 합니다. 글루타티온의 수치가 낮으
면 퇴행성 뇌 질환과 사망을 비롯해 고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리포산은 시금치에 가장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음식물에서는 알파 리포산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습니다. 패커 박사가 분석한 16가지 식
품 가운데, 시금치에 단연코 가장 많은 리포산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소 콩팥과
심장, 브로컬리, 소간, 토마토, 완두콩, 쌀겨에 많이 들어 있었고요, 바나나, 오렌지, 대두, 양
고추냉이에 리포산이 전혀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패커 박사는 시금치를 7kg 이상
먹어도 리포산능 겨우 2mg밖에 섭취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리포산은 얼마나 복용해햐 할까요? 전문가들은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하루에 10∼50mg
을 복용하는 게 좋다고 권장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그 보다 많은 양인 하루에 20
0∼600mg을 복용하는 게 좋고요.
리포산은 건강 식품점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많은 양을 복용해도 유독하는 보고
는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비타민 섭취와 마찬가지로 전문의와 상담후 섬취량을
정해야 합니다. 리포산을 하루에 100mg 이상 먹으면 혈당이 너무 많이 내려가는 수가 있으
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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