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프츠 대학의 연구원들이 동물 실험을 통해서 발견한 사실은 인간에게도 적용이 된다는
많은 증거가 잇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후훤하는 의학 연구소(INSERM)가 실시한 실험을 보
면, 1,400명의 성인 남녀 가운데 과일과 채소에서 나오는 카로티노이드(베타 카로틴, 알파
카로틴, 루테인, 리코핀, 제아키산틴, 크립토키산틴)라는 항산화제의 혈중 수치가 높은 사람
이 지적 기능에서 더 나은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혈중 카로티노이드 수치가 가장 높은 사람들, 다시 말해 과일과 채소를 가장 많이 먹는
사람들이 카로티노이드 수치가 가장 낮은 사람들보다 논리적인 추론과 시각적인 주의력 면
에서 35~40% 정도 더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 높은 카로티노이드가 노화
로 인한 유리기의 손상으로부터 뇌 세포를 보호해서 뇌를 더 강하게 만들었기 때문으로 추
측됩니다.
항산화제는 미래의 기억력 기능에도 영향을 줍니다
스위스의 연구원들은 최근에 항산화제인 비타민 C와 베타 카로틴의 혈중 수치가 높은 사
람이 고령이 되었을 때 우수한 기억력을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베른 대학의 월터
페리그 박사는 지금도 진행중인 대규모 연구의 일환으로 65~94세 사이의 건강한 노인 442명
의 기억력 기능을 테스트했습니다. 페리그 박사는 테스트 결과를 최근에 채취한 혈액 샘플
과 22년 전에 채취한 혈액 샘플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놀랍게도 양쪽 샘플에서 모
두 비타민 C와 베타 카로틴의 혈중 수치가 높은 사람이 회상력, 인식력, 어휘력과 간련된
기억력 기능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혈중 항산화제의 수치가 20년 후의 기억력 정도를 정확하게 예측해준다고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항산화제가 "뇌의 노화와 진행성 인식력 손상을 예방하는 데 중
요한 역할을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것은 달리 말하면 나이가 들어서도 좋은 기억력
을 가지려면 특히 비타민 C와 베타 카로틴 같은 항산화제를 많이 먹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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