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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차에 들어있는 항산화제가 사고력을 높여줍니다.

by Frais 2020. 8. 30.

  차에는 놀랄 정도로 많은 항산화제가 들어 있습니다. 차를  마시면 뇌를 항산화제에 목욕
시키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잠재적으로 뇌 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차가 뇌졸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증거도 있습니다. 6천명의  일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하루에 녹차를 5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그보다 적게 마시는 여성에 비해  뇌졸
중에 걸릴 확률이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 네덜란드의 과학자들은 
차를 마시는 노인들은 (하루에 두 잔씩)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이것은 차가 심장과 뇌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혈관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
움이 된다는 걸 의미합니다. 또 다른 실험은  차가 뇌 세포  파괴의 첫 단계인 '지질  과잉
산화'를 막을 수 있다는 게 사실임을 입증해 줍니다.
 터프츠 대학의 프라이어 박사와 카오 박사는 시장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차의 ORAC(항
산화 능력)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홍차 잎은 녹차 잎보다 항산화 능력이 평균 80%나 더 
높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녹차는 항산화  능력이 홍차와 거의 비슷
했습니다. 결국 홍차와 녹차 둘 다 높은 항산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과학자들은 녹차에서 EGCG라는 특별한  항산화제가 4배나 더 들어  있기 때문에 
녹차가 홍차보다 낫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터프츠 대학의 분석에 따르면 전체적인 항산화 
능력에선 전반적으로 홍차가 더 나은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항산화 능력은 차를 얼마 동안 우려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터프츠 대학의 연구원들은 
끓는 물 150cc에 홍차와 녹차 티백을 하나씩 넣고 실험을  했습니다. 5분 내로 티백에서 항
산화 잠재력의 85%가 나왔습니다. 나머지 15%는 5분 더 우려낸 다음에 나왔습니다. 놀랍게
도 5분 동안 우려낸 홍차가 녹차 150cc에서 평균 1,246 ORAC가 나왔습니다.  그 정도 수치
면 동물의 뇌 기능 저하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입증된 시금치 와 딸기에서 나오는 ORAC의 
양과 거의 비슷합니다.
  차에 들어 있는 항산화제는 혈액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탈리아의 과학자들은 하루에 홍차
나 녹차를 진하게 한 잔씩 마시면 혈액의 항산화 활동을 41~48%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알아
냈습니다. 이들은 녹차가 항산화제 활동을 30분 안에 최고 수준으로 올려놓고, 홍찬느  50분 
안에 최고 수준으로 올려놓는다는 사실도 알아냈습니다. 항산화제 활동은  한 시간 반 정도 
높아졌다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잎차는 우리 몸에 신속하고 쉽게 항산화제를 공급합니다
  가루로 된 인스턴트 차나, 병에 들어 있는 차, 허브 차는 항산화제 섭취에 별로 도움이 되
지 않습니다. 터프츠 대학의 분석에 따르면 이런 차에는 항산화제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습
니다. 또한 카페인이 있는 차가 카페인이 없는 차보다 항산화 효과가 더 큽니다. 터프츠  대
학의 실험은 카페인이 없는 차에서 카페인이 있는 차에 비해서 항산화제가 반밖에 들어 있
지 않음을 보여 줍니다.
  또한 터프츠 대학의 실험은 20여 가지 허브차 가운데 이렇다할 항산화제가 들어 있는 건 
다 1개뿐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영국의 과학자들 역시  20여 가지 허브차에 항산화제
가 전혀 들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허브차는 특별한 의학적 가치를 가지고 있
을지 모르지만, 유리기의 공격으로부터 뇌나 다른 세포를 구하는  데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뇌를 보호하고 싶으면 잎으로 된 진짜 차를 마셔야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앤드류 워터하우스 박사는 차의 항산화 특성을 연구하는 또 다른 
실험에서 차에는 적포도주만큼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워터하
우스 박사에 따르면 적포도주  1잔에는 카테킨이 300mg, 녹차에는  375mg, 홍차에는210mg 
들어 있다고 합니다. 워터하우스 박사는 녹차를 마시는 게  적포도주를 마시는 것만큼 많은 
항산화제를 공급해 준다고 말합니다.
  아이스 티도 티백이나 찻잎을 우려낸 다음에 얼음을 넣으면 뜨거운 차와 마찬가지로 항산
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터프츠 대학의 분석에 따르면 인스턴트 아이스티 믹서는 항산화 
효과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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