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 활력을 주기 위해서 충분한 혈당이 필요하다는 건 이미 입증된 사실입니다. 새로운
학습을 위해 뇌에 부담을 줄 때나 노쇠하거나 치매가 된 뇌에 특별한 자극이 필요할 때 신
속히 혈당치를 올려주면 도움이 됩니다. 높은 혈당치와 인슐린치는 '인슐린 저항'이나 '당
뇨병 전증' 때문에 부분적으로 기억력과 정신 기능의 저하를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유전
적으로 취약한 경우, 특히 비만인 사람들의 경우에, '인슐린 저항'은 2형 당뇨병을 가지고
올 수 있으며, 심장병과 신경학상의 합병증, 심지어 치매까지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혈당치가 높으면 뇌와 혈관에 이상이 옵니다
혈당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간단히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면류, 감자, 빵 같은 평범한 당분
이나 전분을 통해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탄수화물이 분해되어 포도당으로 변하고 그것이 혈
액에 흡수됩니다. 혈액 속에 포도당이 들어오면 췌장에 인슐린을 더 만들어내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필요로 하는 세포고 포도당을 안내하는 데 필요한 호르몬으로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가공 처리해서 혈당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일을 합니다.
이 과정은 혈당이 점차적으로 올라갈 때는 원만하게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탄수화물을 너
무 많이 먹어서 혈당이 너무 많이, 너무 빨리 올라가면, 췌장이 포도당을 통제하기 위해 인
슐린을 더 많이 내놓아야 합니다. 그런 일이 몇 년 동안 계속 반복되면, 췌장이 지치게 되고
결국에는 너무 약해져서 인슐린을 충분히 내놓지 못해 혈당을 통제할 수 없게 되지요. 그러
면 세포가 인슐린에 둔감해지거나 '저항'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췌장이 혈당을 통제하기
위해 인슐린을 마구 내놓습니다. 그러면 결국은 '인슐린 저항'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인슐
린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는 '인슐린 저항' 상태는 2형 당뇨병이나 뇌에 영향을 주는 고혈
압, 경동맥 같은 혈관계 질환을 낳을 수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은 당뇨병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현재 미국인 성인의 약 25%가 인슐린 저항
상태에 있습니다. 이 상태는 당뇨병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급증하고 있는 전염
병으로, 고지방 고가공 식품과 관련이 있으며 뇌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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