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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비타민과 미네랄 보조식품의 신비

by Frais 2020. 8. 30.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 있는 보조식품을 먹으면 뇌 기능을  개선시
킬 수 있고, IQ 테스트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고, 기분이나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
으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뇌 기능의 퇴보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사실 비타민과 미
네랄 보조식품이 뇌 기능에 좋다는 건 이미 여러 연구에서 입증되었기 때문에, 평생 최고의 
뇌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과 미네랄과 항산화제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네브래스카 대학의 명예 교수로 있는 뎀햄 하먼  박사는 일찍이 1950년대에, 우리의 
뇌와 건강과 수명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 우리의 어머니가  우리를 임신하기 전이나 임신하
고 있는 동안에 비타민과 항산화제를 얼마나 많이 섭취했느냐에 따라 이미 결정되었다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십여 년 전에 발표되었다가 우리들의 의식  속에서 사라진 것으로 보이는 일련의  실험은 
학령기의 아이들에게 종합 비타민과 특정 비타민을 주면 IQ를 크게 놓일 수 있다고 알려주
었습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어떤 실험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결핍되었다는 명백한 증거가 
없는 사람들에게서도, 이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보조식품을 먹었을  때 기분, 학습능력, 기억
력, 주의력, 눈과 손의 협응 능력, 반응 시가니 개선되었다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에 중년 이후에 비타민, 특히 항산화 비타민과 B비타민을  먹으면 영원히 
잃어버린 것으로 생각했던 기억 기능을 되찾을 수 있으며 지적 퇴보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
이 여러 연구에서 입증되었습니다. 어느 주목할만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E가 뇌 지
로한 가운데 가장 무서운 질환인 노인성 치매를 치료하는 강력한 약품에 거의 맞먹는 효능
을 보인다고 합니다. 비타민은 정상적인 건강한 사람의 뇌도 보호합니다. 최근에 유럽의  연
구원들이 88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혈중 비타민과 항산화제 수치가 높은 사람은 
지적 기능이 더 우수하고, 우울증 증세를 덜 보이고, 치매에 걸릴 확률도 낮다는 걸  보여주
었습니다.
  그런데 왜 모든 사람들이 비타민 보조식품을 적어 뇌 기능을 극대화시키지 않는 걸까요? 
비타민은 필요한 양만 복용하면 이렇다할 부작용도 없는데 말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아직도 우리는 우리 몸이 장기적인 심각한 영양 결
핍 뒤에나 오는 일반적인 의미의 영양 실조에 걸리지 않은 이상 뇌가 손상되지 않는다고 믿
기 때문이지요. 오늘날에는 사실 그런 영양 실조를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보다 선구적인 과학자들은 뇌는 약간의 영양 실조에도  영향을 받으며 우리가 흔
히 말하는, 육체적인 징후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영양실조보다 훨씬  앞서 이미 손상되기 시
작한다고 주장합니다.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심리적인 기능과  관련되어 있고, 고지방, 
고가공 식품에는 그런 영양소가 결여되어 있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미국 캘리포니
아 주립 대학의 스티븐 쇼엔탤러 박사는 "영양 실조의 육체적인 징후와 증상을 예방하는 데 
적당하다고 해서 정신 기능의 손상을 예방하는 데도 적당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영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데이비드 벤턴 박사는 가벼운 영양 실조도 경미한 심리적 장애
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벤턴 박사는 "인식 활동은  신경 세포 수십 억 개의 활동
과 수많은 생화학적인 경로와 그와 관련된 효소를 필요로 한다.  효소 한 개의 활동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는 비교적 가벼운 영양 실조가 뇌 기능에 무시할 숭 없는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사실 많은 현대인들이 뇌에 기능 이상이 있다는 확실한 징후를  보이지 않는 '무증상' 영
양 실조에 걸려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뇌가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해서 정상
적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생각할 지 모릅니다. 그런데 뇌가 정말 최적의 기능을 발휘하고 있
는걸까요? 일부 과학자들은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최적의 뇌 기능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
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정상적인 노화'로 생각되었
던 정신 기능의 퇴보가 사실은 부분적으로는 뇌에 필요한 특정 비타민의 결핌 때문에 생기
는 현상일지 모른다고 터프츠 대학의 영양학자인 캐서린 터커 박사는 말합니다 터커  박사
는 "이것은 강력한 새로운 이론으로 많은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안타깝게도 아이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는 고지방,  저비타민 음식 음식은 최
적의 뇌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기에 부적절합니다. 하지만 영
양 실조에 걸린 뇌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공급바등면 확실히 다시 기운  차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달리 말하면, 우리는 더 똑똑해지고 더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
으며, 우리의 뇌는 적절하게 영양 공급을 받으면 더 많은 걸  성취할 수 있고 더 나은 기능
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요점-비타민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최적의 뇌 기능을  유
지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종합 비타민으로 자녀의 IQ를 높이십시오
  비타민 복용으로 자녀의 IQ를 높일 수 있다면  반가운 소식이 아니겠습니까? 이 말이 터
무이없는 소리로 들릴 수 있습니다. 데이비드 밴턴 박사도  그 점을 연구해보기로 결심하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으니까요. 그러나 이제 벤턴 박사는 아이들에게 비타민과 미네랄 보
조식품을 주면 지능 테스트에서 점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 첫 번째 
증거는 1988년에 영국의 권위 있는 학술지<더 란셋>에 발표된 12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맹검법 실험 결과였습니다.
  벤턴 박사는 8개월 동안 30명의 아이들에게 특별한 비타민과 미네랄 보조식품을 주고, 또 
다른 30병에게는 가짜 보조식품을 주었습니다.  연구 대상이 된 아이들은  보조식품을 먹기 
전과 먹은 뒤에 표준 지능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테스트 결과 '언어' 영역의 점수는 크게 달
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비언어' 영역에서 비타민  보조식품을 먹은 아이들은 
IQ 111에서 120으로 평균 9점이 올라갔습니다. 이에 비해서 가짜 보조식품을 먹은 아이들은 
IQ가 겨우 1점 올라갔습니다. 
  벤턴 박사는 테스트 결과에 놀랐지만, 그런 결과가 일리가 있다고 말합니다. IQ 테스트에
서 언어 영역의 지능은 문화적, 교육적, 환경적 요인을 반영하기 때문에 비타민을  먹는다고 
해서 점수가 쉽게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비타민을 먹는다고 해서 어휘가 더 좋아질 리고 업
고요. 그러나 비언어 영역의 지능은 다릅니다. 비언어 영역의 지능은 기본적인 생물학적  기
능, 달리 말하면 뇌의 잠재력을 반영합니다.  그것은 교육을 통해 향상시킬 수 없는  것이지
요. 벤턴 박사는 유아나 어린이들의 뇌의 무게가 증가하면, 비언어 영역의 지능 테스트 점수
도 올라간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비타민이 생물학적으로  영향을 받는 비언어적인 지능에 
영향을 주어 IQ를 높인다는 말이 논리적으로 설명되겠지요.
  하지만 어떠한 과학자들은 비타민이 IQ를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을  무시했습니다. 이 과학
자들은 비타민의 덕을 볼 수 있는 아이가 몇 퍼센트이냐에 반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벤텐 박사는 비타민으로 IQ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비타민이  그렇게 비싸지 
않는다는 걸 감안할 때, 적어도  '보험'에 드는 기분으로 비타민을  복용하는 게 현명하다고 
주장합니다.
  벤텐 박사의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는  1991년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의 스티븐 숀텔리 교수가 발표한 것이지요. 숀텔러 교수는 범죄학자로 
오래 전부터 음식물과 청소년 비행에 관련성이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숀텔러 교수는 교정 
시설에 수용된 13~16세 사이의 청소년 범죄자 26명을 두 개의 집단으로 나눠, 한 쪽에는 13
주 동안 종합 비타민과 미네랄 보조식품을  먹이고, 다른 한 쪽에는 가짜 양을  먹였습니다. 
연구 대상자들은 보조식품을 먹기 전과 먹은 뒤에 웨슬러 아이 지능 검사를 받았습니다. 숀
텔러 교수는 컴퓨터화된 EEG(뇌전도 사진)로 뇌 기능을 평가하고, 연구 대상자들의 영양상
태를 알아보기 위해 10가지 비타민과 7가지 미네랄의 혈중 수치도 측정했습니다.
  IQ 테스트 결과 예상했던 대로 연구 대상자들의 언어 점수는 13주 동안 비타민과 미네랄 
보조식품을 먹은 뒤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비언어 점수는 평균 6점 올라갔습니다. 연
구 대상자 가운데 한 소년의 IQ는  놀랍게도 117에서 142로 25점이나 올라갔습니다.  또 한 
소년의 IQ는 100에서 123으로 올라갔습니다.
  숀텔러 교수는 이런 결과를 근거로 '영양 실조가 학업곤란'을 가지고 오는 것 같다는  결
론을 내렸습니다. 또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비타민  보조식품을 먹은 연구 대상자들에게서 
EEG 뇌파의 이상이 사라졌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영양 상태가 좋아진  연구 대상자들은 
반사회적인 행위(난폭성)도 줄어들었다고 숀텔러 교수는 말합니다.
  영국의 저명한 영양학자인 존 유드킨 박사는  숀텔러 교수의 연구 결과에 흥미를  느끼고 
14~16세 사이의 청소년 615명을 대상으로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를  했습니다. 그 결과 13주 
뒤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100% 들어 있는 보조식품을 먹은 사람의 45%가 IQ 테스트의 비언
어 영역에서 15점 이상 더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가짜 보조식품을 먹는 사람은 20%만 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유드킨 박사는 "보조식품이 유동적인 지능 추정치를 최소 6점에서 
평균 11점, 최대 21점까지 향상시킨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것이 주목할만한 사실로, 우
리의 뇌가 비타민 결핍으로 손상되어 있으며, 비타민 결핍은  보조식품을 통해 간단히 치료
할 수 있다는 걸 시사해줍니다.
  1991년에 벤텐 박사가 리처드 쿠크 박사와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는 종합 비타민과 미네랄 
보조식품이 6세 아이의 IQ를 8점 올렸다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IQ가 이렇게 올라갈 수 있었
던 건 아이들의 집중력이 높아진 덕분으로 해석되었습니다.
벤텐 박사는 1998년의 인터뷰를에서 비타민 보조식품이 아이들의 비언어 지능 점수를 '비교
적 크게'높일 수 있다는 사실이 적어도 7개의 연구에서 입증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벤텐  박
사는 이런 연구 결과를 근거로  모든 아이들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1/3~1/2정도는 비타민을 
먹으면 IQ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더불어 어떤 의약품도 그  정도의 위력을 보일 수 
없다고 벤텐 박사는 강조합니다.
  어떻게 해서 그런 현상이 생길 수 있을까요?  이들 연구에서 특별히 놀라운 사실은 IQ가 
가장 많이 올라간 아이는 영양 상태 면에서도 가장  크게 개선되었다는 점입니다. 보조식품
은 원래 혈중 비타민과 미네랄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아디들의 비타민과 미네랄 수치를 
정상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벤텐 박사는 아이들의 IQ가 놀랄 정도로 올라간 건 이 때문이라
고 설명합니다. 즉 보조식품이 비타민 결핍 때문에 생긴 표준 이하의 지적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었다는 뜻이지요. 확실히 영양소의 부족으로 나타나는  '무증상 결핍'은 뇌 기능
에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영양이 부족한 뇌는 최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그 증거는 혈액 검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IQ가 올라간 아이들은 대개 혈중 비타민
의 수치가 올라갔으며, 이것은 그들의 몸이 비타민을 필요로 했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영
양 상태가 좋으면 우리 몸은 불필요한 영양소를 받아들이지 않을 테니까요.
  우리의 자녀에게 주요 영양소가 결핍되어  있는지, 비타민을 복용하면 IQ를  향상시킬 수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음식물뿐만 아니라 
개인의 생화확적 특성에 따라 다르니까요.
  벤텐 박사는 사람에 따라 비타민에 대한 반응이 다르다고  말합니다. 달리 말하면 비타민
을 복용한다고 해서 아이들이 모두 다 IQ를 높일 수 있는 건 아니라는 뜻이지요. 그러나 비
타민을 복용해서 누가 IQ를 높일 수 있는지는 알수 없는 일이고, 많은 아이들이 영양학적으
로 볼 때 비타민이 부족한 음식을 먹고 있는 게 현실이란 걸 감안하면, 누구나 비타민을 복
용해볼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특히 비타민은 값이 비싸지도 않고 몸에 이롭다는 걸 고려한
다면 말이지요. 벤텐 박사가 말했듯이 비타민 복용은 좋은  보험에 드는 것과 마찬가지입니
다. 

    비타민 보조식품은 뇌기능을 정상으로 올려줍니다
  IQ 테스트에서 아이들의 성적을 올려준 것으로 확인된 비타민과 미네랄 보조식품에 특별
히 신비한 물질이 들어 있었던 건 아닙니다. 보조식품에는  대개 기본적인 비타민과 무기질
이 적당량 들어 있었지요. 예를 들어 비언어 영역의 IQ을 대개  극적으로 올려준 벤텐 박사
가 처방한 보조식품에는  엽산 100mg,  B6 12mg,  니아신 50mg,  판토텐산 50mg,  티아민 
4mg, 리보플라빈 50mg, 비타민 C  500mg, 비타민 E 70 IU,  크롬 200mcg, 마그네슘 7mg, 
철분 1.3mg, 아연 10mg, 콜린 70mg, 비타민 P 50mg이 들어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정
도의 양이면 대부분의 결핍을 보충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일 권장량을 100% 포함한 양질의 비타민과 무기질 보조식품은 자녀들의 뇌가 최적의 기
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 보조식품을 벅은 다음에 IQ 테스트에서 점수가 더 좋아졌다고  해서, 학업 성적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벤텐 박사는 향상된  건 아이의 지적  '잠
재력' 이라고 말합니다. 지적 '기능'의 향상은 점차적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개인의 노려고가 
지적 자극을 비롯해 더 많은 걸 요구합니다.

    종합 비타민은 어른의 뇌 기능도 향상시킵니다
  종합 비타민이 외관상 영양 상태가 좋아보이는 완전히 성숙한 어른의 뇌 기능도 향상시킬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습니다. 많은  성인들이 무증상 비타민 결핍
에 걸려 있으며, 비타민을 복용하면 이러한 뇌 기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이른바 1
일 권장량을 초과하는 비타민은 일종의 약물  효과를 일으켜 정상적인 영양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뇌에 도움을 줍니다.
  벤텐 박사는 맹검법 실험에서 17~27세 사이의 건강한 남녀 127명을 두 개의 집단으로 나
눠 한 쪽은 1년 동안 9가지 비타민이 들어 있는 종합 비타민 보조식품을 복용하게 하고  다
른 한 쪽은  가짜 비타민 보조식품을 복용하게 했습니다.  
  종합 비타민 보조식품에는 비타민A, 티아민, 리보플라빈,  비타민B6, 비타민B12, 비타민E,
엽산, 비오틴, 니코틴아미드가 적당량 들어 있었습니다. 실험 대상자들은 비타민을 복용하기 
전과 비타민을 복용한 뒤 3개월 간격으로 컴퓨터화된 심리 측정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놀랍게도, 비타민은 여성의 정신 기능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
체적으로 비타민을 복용한 여성은 반응 시간이 빨라지고 정보를 더 신속하게 처리했습니다. 
혈중 비타민 상태가 개선되면 여성의 인지 기능도 개선되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비타민 B6 
상태의 개선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었습니다. 왜 여성이 남성보다 더 효과를 보는지 이유
는 분명하지 않지만, 과학자들은 B비타민과 에스트로겐의 상호 작용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
니다.
    
    혈중 비타민 C와 B 비타민 수치가 높아야 정신 기능도 활발합니다
  노화한 뇌의 비밀이 하나하나 풀어짐에 따라, 혈중 비타민과  항산화제의 수치가 높은 노
인이 지적으로 더 활발하다는건 기정사실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새로 나온 재미있는 증거에 
따르면, 이른바 '정상적인 노화'로부터 뇌를  보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음식물이나 
보조식품을 통해 특히 B 비타민(엽산)과 항산화제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영양소의 혈액 수치는 노화와 관련된 기억력 및 다른 정신  능력의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의학계가 이런 사실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건 뉴멕시코 대학의 제임스 굿윈 박사 연구팀
이 1983년에 미국 의학 협회지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부터였습니다. 이들은  눈에 띄지 
않는 '무증상'의 비타민 결핍이 정상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노인들의 경미한 인식 기능
손상과 관계가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뉴멕시코 주의 앨버커키 지역에 사는 
60~94세의 노인 26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작했지요. 놀랍게도 연구  대상이 된 노인들 가
운데 영양 상태나 인식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심각한 병을 가진 것으로 진단 받거나 처
방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모두 다 건강상태가 매우 양호했습니다.
  연구 대상자들은 모두 정신 상태의 아주 작은 변화도 감지해낼 수 있도록 짜여진 기억력, 
추상적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에 관한 표준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혈중 비타민 C와 B 비타민 수치가 높을수록 정신 기능 점수가 더 높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혈중 비타민 수치가 가장 낮은 사람과 가장 높은 사람 사이에는 심한 격차가 
있었습니다. 혈중 비타민 수치가 상위 10%에 속한 사람은 하위 10%에 속한 사람들에 비해 
추리력과 문제 해결력 테스트에서 실수를  20% 더 적게 했으며 기억력  테스트에서는 거의 
25% 더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비타민B12 수치가 낮은 사람은 기억력과 추리력 테스트에
서 보두 다 더 나쁜 점수를 얻었습니다. 리보플라빈이나 엽산이 낮은 사람은 추상적인 계산 
능력에서 더 나쁜 점수를 얻었고요. 이 연구는 나이 들어  혈중 B 비타민과 비타민 C의 수
치가 높으면 정신 기능을 좋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뉴멕시코 대학의 아세나스 라 루 박사가 6년 뒤에 이 집단을 다시 연구했을 때에도  똑같
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혈중 비타민 수치가 높으면 인식력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이 연구는 비타민 보조식품을 꾸준히 먹는  사람들이 보조식품을 먹지 않는 
사람들보다 인식 기능이 더 좋다는 걸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확실히 B 비타민을 먹는  사람
들이 기억 기능과 추상적인 사고력 테스트에서 더 좋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
은, 비타민을 먹은 연구 대상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66~90세) "언어  기억력에서 젊은이
들 못지 않은 또는 더 나은 점수를 얻었다."점입니다.
  하와이 대학의 연구원들은 장기간에 걸친 호놀룰루 심장 연구의 일환으로 최근에 3,735명
의 재미 일본인의 인식 기능을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점수가 높은 사람들은 비타민
을 복용하고 있거나 지난 4년 동안 비타민을 복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나이나 교
육이나 뇌졸중의 경험 유무와 상관없이, 현재  종합 비타민을 복용하고 있거나 비타민  C나 
비타민 E를 따로 복용하는 사람들이 최고의 지적 기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연구원들은 비
타민의 항산화 작용이 노화와 관련된 인식 기능의 저하를 늦추었다고 설명합니다. 
  독일의 연구원들은 비타민 결핍이 기억력과 기분을 비롯해 노화한 뇌의 기능에 심각한 문
제를 야기시킨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1986년에 고팅겐 대학(University of Gottingen)과 
기센 대학(University of Giessen)의 연구원들은 65세에서 91세 사이의 노인 60명의 혈중 비
타민 상태와 여러 가지 지능 테스트의 점수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혈중 비타민 가운데 특히 
티아민, 리보플라빈, 비타민B12, 비타민 C의 수치가 표준 이하인 사람들은 정서적으로 훨씬 
더 불안하고, 우울하고, 흥분하고,  초조하고, 안달하고, 화내고,  쉽게 좌절하고, 피로해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 상태가 좋지 않는 사람은 2배 더 피로를 느끼고 화를 
내는 경향이 있었으며, 2배 더 흥분하고 초조해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비타민이 부족한 사
람은 단기적인 기억력도 더 나쁘고  반응 시간도 더 느렸습니다.  독일의 연구원들은 "정신 
측정 테스트로 측정할 수 있는 행동 손상은 비타민 결핍의 가자 DqKFMS 임상학적 징후로 
보인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실 여러 가지 보조식품이 최적의 뇌 기능에 도움이 된다는 재미있는 증거가 매일 쏟아
져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B 비타민, 비타민 E, 보효소Q10, 리포산, 은행나무, 포스피티딜
세린을 비롯해 뇌에 영양을 주는 몇 가지 보조식품이 뇌의 기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 최근의 증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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