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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혈중 비타민 C와 B 비타민 수치가 높아야 정신 기능도 활발합니다

by Frais 2020. 9. 6.

  노화한 뇌의 비밀이 하나하나 풀어짐에 따라, 혈중 비타민과  항산화제의 수치가 높은 노
인이 지적으로 더 활발하다는건 기정사실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새로 나온 재미있는 증거에 
따르면, 이른바 '정상적인 노화'로부터 뇌를  보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음식물이나 
보조식품을 통해 특히 B 비타민(엽산)과 항산화제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영양소의 혈액 수치는 노화와 관련된 기억력 및 다른 정신  능력의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의학계가 이런 사실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건 뉴멕시코 대학의 제임스 굿윈 박사 연구팀
이 1983년에 미국 의학 협회지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부터였습니다. 이들은  눈에 띄지 
않는 '무증상'의 비타민 결핍이 정상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노인들의 경미한 인식 기능
손상과 관계가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뉴멕시코 주의 앨버커키 지역에 사는 
60~94세의 노인 26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작했지요. 놀랍게도 연구  대상이 된 노인들 가
운데 영양 상태나 인식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심각한 병을 가진 것으로 진단 받거나 처
방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모두 다 건강상태가 매우 양호했습니다.
  연구 대상자들은 모두 정신 상태의 아주 작은 변화도 감지해낼 수 있도록 짜여진 기억력, 
추상적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에 관한 표준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혈중 비타민 C와 B 비타민 수치가 높을수록 정신 기능 점수가 더 높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혈중 비타민 수치가 가장 낮은 사람과 가장 높은 사람 사이에는 심한 격차가 
있었습니다. 혈중 비타민 수치가 상위 10%에 속한 사람은 하위 10%에 속한 사람들에 비해 
추리력과 문제 해결력 테스트에서 실수를  20% 더 적게 했으며 기억력  테스트에서는 거의 
25% 더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비타민B12 수치가 낮은 사람은 기억력과 추리력 테스트에
서 보두 다 더 나쁜 점수를 얻었습니다. 리보플라빈이나 엽산이 낮은 사람은 추상적인 계산 
능력에서 더 나쁜 점수를 얻었고요. 이 연구는 나이 들어  혈중 B 비타민과 비타민 C의 수
치가 높으면 정신 기능을 좋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뉴멕시코 대학의 아세나스 라 루 박사가 6년 뒤에 이 집단을 다시 연구했을 때에도  똑같
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혈중 비타민 수치가 높으면 인식력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이 연구는 비타민 보조식품을 꾸준히 먹는  사람들이 보조식품을 먹지 않는 
사람들보다 인식 기능이 더 좋다는 걸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확실히 B 비타민을 먹는  사람
들이 기억 기능과 추상적인 사고력 테스트에서 더 좋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
은, 비타민을 먹은 연구 대상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66~90세) "언어  기억력에서 젊은이
들 못지 않은 또는 더 나은 점수를 얻었다."점입니다.
  하와이 대학의 연구원들은 장기간에 걸친 호놀룰루 심장 연구의 일환으로 최근에 3,735명
의 재미 일본인의 인식 기능을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점수가 높은 사람들은 비타민
을 복용하고 있거나 지난 4년 동안 비타민을 복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나이나 교
육이나 뇌졸중의 경험 유무와 상관없이, 현재  종합 비타민을 복용하고 있거나 비타민  C나 
비타민 E를 따로 복용하는 사람들이 최고의 지적 기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연구원들은 비
타민의 항산화 작용이 노화와 관련된 인식 기능의 저하를 늦추었다고 설명합니다. 
  독일의 연구원들은 비타민 결핍이 기억력과 기분을 비롯해 노화한 뇌의 기능에 심각한 문
제를 야기시킨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1986년에 고팅겐 대학(University of Gottingen)과 
기센 대학(University of Giessen)의 연구원들은 65세에서 91세 사이의 노인 60명의 혈중 비
타민 상태와 여러 가지 지능 테스트의 점수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혈중 비타민 가운데 특히 
티아민, 리보플라빈, 비타민B12, 비타민 C의 수치가 표준 이하인 사람들은 정서적으로 훨씬 
더 불안하고, 우울하고, 흥분하고,  초조하고, 안달하고, 화내고,  쉽게 좌절하고, 피로해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 상태가 좋지 않는 사람은 2배 더 피로를 느끼고 화를 
내는 경향이 있었으며, 2배 더 흥분하고 초조해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비타민이 부족한 사
람은 단기적인 기억력도 더 나쁘고  반응 시간도 더 느렸습니다.  독일의 연구원들은 "정신 
측정 테스트로 측정할 수 있는 행동 손상은 비타민 결핍의 가자 DqKFMS 임상학적 징후로 
보인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실 여러 가지 보조식품이 최적의 뇌 기능에 도움이 된다는 재미있는 증거가 매일 쏟아
져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B 비타민, 비타민 E, 보효소Q10, 리포산, 은행나무, 포스피티딜
세린을 비롯해 뇌에 영양을 주는 몇 가지 보조식품이 뇌의 기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 최근의 증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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