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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빈 물건이 증가하는 서울 부동산 시장, 버블 붕괴의 조짐인가

by Frais 2024. 8. 7.

임대료 상승과 물가고를 견디지 ​​못하고 서울을 포기하는 주민도 증가

 

한국에는 임대계약 방법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월세(집세)로, 이곳은 매월 정해진 금액을 임대(대가)인에게 지불한다. 

 

다음으로 ‘전세’이지만 이것은 한국 독자적인 임대제도다.

 임대계약시에 임대인에게 보증금을 지불함으로써 월간 집세가 불필요해진다. 맡긴 보증금은 퇴거 시에 만액 환불되게 되며, 임대인은 임대계약 기간에 그 보증금을 은행에 맡겨 이자를 얻는다. 그래서 자금에 여유가 있는 사람은 아파트를 구입하거나 전세계약으로 주거를 얻는 사람이 많다.

 집세, 전세 모두 시세에 맞춰 변동하지만, 지금까지 내리는 것은 극히 드물었다. 즉 한국에서는 물건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거의 없었다.

 따라서 임대계약은 보통 2년이지만 갱신 시에는 고확률로 집세 또는 전세의 보증금액이 올라간다. 이것을 지불할 수 없다면 같은 집에 계속 살고 싶어도 임차인은 퇴거할 수밖에 없다. 한국인에게 이사가 많은 이유 중 하나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한국도 금리가 내려오고 있다. 또 젊은이를 중심으로 돈이 없는 사람도 늘고 있으며, 전세물건은 시대의 변화와 함께 해마다 감소세다.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1960년 후반 경제성장부터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아파트 가격이 계속 상승해왔다. “아파트 가격이 내려갈 때는 한국 경제가 붕괴할 때다”고 들었을 정도다.

 하지만 이곳에 와서 한국 아파트의 거품행이 부끄러워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한 자료 '서울아파트 주간 전세 가격 변동률 추이'에 따르면 2022년 6월 6일에 0.00%였던 변동률은 7월 4일에는 -0.02%로 8월 1일 에는 -0.03%, 8월 29일에는 -0.09%로, 이 2개월간 가격이 내렸다.

 더불어 부동산 빅데이터 기업 아실이 내놓은 자료 ‘전세물건이 늘어나는 서울아파트 시장’에서는 9월이 3만5881건으로 2022년 가장 빈 물건이 많았다. 빈 물건이 가장 적었던 것은 5월 2만6112건이므로 지난 4개월 만에 약 1만건의 정세 물건이 시장에 나선 모습이다.

 덧붙여 말해 두면 '서울아파트 주간 매매수급지수 추이'를 보면 8월 1일이 84.6, 8일이 84.4, 15일이 83.7, 22일이 82.9(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 낮아지면, 집을 사는 사람보다 팔는 사람이 많다)라고, 물건을 팔는 사람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때 국민의 동경이었던 서울은 더 이상 전세라도 매매라도 한때 옛날만큼 수요가 없다는 것이다.

전원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자유로움 스트레스 없는 편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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