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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이야기

가죽 염료(염색약) 종류 및 설명

by Frais 2020. 7. 18.

수성 염료

물로 희석할 수 있어 사용이 용이하며, 다른 염료에 비해 색상이 좀 화려하며, 종류가 많다.
그렇지만, 내광성이 약해, 시간이 오래 경과하면, 가죽이 테닝 괴어져 색상이 짙어지는 것을 막을 수 없다.
대부분의 가죽제품들이 처음 구매시 와 오래사용후 색상이 좀더 누렇게 변한 것을 복적이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것이 내광성에 약한 것이다.

알코올성 염료

물, 희석액 둘다 희석이 가능하나, 발색 효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알코올 성이라 건조족도는 빠르다. 수성 염료에 비하면 다소 색상톤이 어둡고 색상이 적다.
알코올이어서 건조시 알코올이 증발하면서 가죽의 유분을 같이 날려 버려 건조후에 가죽이 다소 뻣뻣해진다.
내광성에는 수성염료 보다 월등히 강하다.

유성 염료

오일을 베이스로 하여 알코올성 염료의 가죽 유분을 나아가게 하는것을 보완한것이 오일 다이이다.
희석시에는 희석액으로 희석해야한다.
색상톤은 알코올성 염료와 비슷하다. 침투력도 뛰어나며, 내광성에도 강하다.

염색의 종류는 크게 나누어 재료에 따라 염료와 안료로 구분된다.
염료란 착색제가 물이나 기름에 녹아서 가죽 표면은 물론 내부에까지 침투하여 색이 정착되는 것을 말한다. 염료는 물에 녹아서 가죽에 침투하여 발색되는 것이므로 색은 물론 외관 감각 등도 변하지 않고 가죽의 표면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것이 좋다. 짙은 염료를 빨리 발라서 가죽의 표면에만 색을 칠하는 거서보다 엷은 염료를 몇 차례 거듭 발라 서서히 가죽 속까지 염색되도록 하는 것이 깊이 있는 발색을 얻는 방법이다.
이 때 같은 종류의 렴료끼리는 혼합이 되나 서로 다른 종류의 염료는 섞어서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가죽 위에서는 자유로운 혼합색이 나온다.
염료는 기본적인 색깔만 준비하여 두면 서로 섞어서 원하는 색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천연염료
풀의 뿌리나 열매, 나무 껍질 또는 꽃 등의 즙을 물감으로 하고 매염제를 써서 색을 낸다.
매염제로는 유산제1철·중크롬산칼리·명반·동 등이 있는데, 사용법에 따라 발색이 달라진다.
매염제는 가죽에 발라 보아 농도를 확인한후 타서 사용한다.

합성염료
    ①염기성 염료
색이 선명하여 아름답고 타닌 무두질 가죽에 염색이 잘 되는데, 일광에 약한 것이 결점이다.
염료 원액 만드는 법은 용기에 염료 1TS(약 3g)를 넣고 180cc(우유병 1개)의 끓는 물을 천천히 부어 저으면서 혼합한다. 염료가루를 많이 넣으면 침전되므로 끓는 물을 넣으면서 완전히 용해시킨다. 용해된 원액은 식혀서 병에 넣어 사용할 때마다 조금씩 덜어 엷게 타든가 색을 혼합하여 새로운 색을 만들어 사용한다.
염기성 염료는 식초산과 같이 사용하면 염색이 잘 되며, 크롬 무두질 가죽은 염색이 잘 안되므로 매염제를 사용한다.

         ☞가죽 공예 염료
염기성 염료의 일종으로 특별히 가죽의 염색을 위하여 만들어진 염료이다.
주로 거칠게 가공된 가죽에 염색이 잘 되고, 엷은 색을 낼 때는 물에 타서 쓰며,
또 다른 염료와 혼합해서 색을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다.
색상별로 조제하여 시판되므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②산성 염료
크롬 무두질 가죽에 염색이 잘 되며, 침투성이 좋고 일광에 강한 것이 장점이다.
40。C 정도의 온도에서 염색이 잘 되는데, 색이 잘 안나오면 몇 번이고 반복하여 염색한다.
염료 원액 만드는 법과 취급법은 염기성 염료와 같다.

   ③알코올 염료
일광에 강하고 아름답게 염색되나 가죽이 단단해지므로 가죽을 충분히 적신 다음 염색한다.
염료 원액 만드는 법은 1TS의 염료에 180cc의 알코올을 약간씩 넣으면서 혼합한다.
알코올이므로 화기를 피하고 증발하지 않도록 병에 단단히 보관한다.

         ▶WA 염료
물이나 알코올 양쪽을 모두 사용하므로 어느 종류의 가죽에도 염색이 잘 되며, 특히 일광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엷은 색을 낼 때에는 물이나 알코올·벤젠 등의 희석액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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